가격 전략8분 읽기

목표 마진율 30% 판매가 계산법: 얼마에 팔아야 할까?

원가만 0.7로 나누면 수수료와 배송비가 빠집니다. 목표 마진 30%를 지키는 판매가 공식과 실제 계산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작성일
2026.05.06
최종 업데이트
2026.05.06
계산 기준
본문에 명시된 가정과 기준일

마진 30% 판매가는 원가 ÷ 0.7이 끝이 아니다

상품 원가만 있고 별도 비용이 전혀 없다면 판매가는 원가를 0.7로 나눠 구할 수 있습니다. 원가가 7,000원이면 판매가 10,000원에서 3,000원이 남아 마진율이 30%가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나 배달 주문에는 판매가에 비례하는 플랫폼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가 붙습니다. 배송비·포장비처럼 주문마다 정액으로 드는 비용도 원가에 더해야 합니다. 이 비용을 빼면 겉보기 30%가 실제로는 10%대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10,000원에 수수료 8%와 배송비 3,000원이 붙으면 남는 돈은 10,000 - 800 - 7,000 - 3,000 = -800원입니다. 원가 ÷ 0.7로 잡은 가격이 적자가 되는 이유는 0.7이라는 숫자가 원가 이외의 비용을 0원으로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비율 비용과 정액 비용을 먼저 빠뜨리는 순서가 마진 목표를 무너뜨립니다.

수수료까지 포함한 계산식과 예시

정액 비용 합계를 C, 판매가 비례 수수료율을 F, 목표 마진율을 M이라고 하면 판매가 P는 C ÷ (1-F-M)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원가 7,000원, 포장·배송비 3,000원, 수수료율 8%, 목표 마진율 30%라면 10,000 ÷ 0.62, 즉 약 16,130원이 필요합니다.

분모가 1-F-M인 이유는 가격을 올릴수록 수수료 금액도 같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16,130원에 8%를 더해 17,420원으로 올리는 방식은 수수료를 두 번 반영하거나, 반대로 목표 마진을 다 지키지 못합니다. 16,130원의 8%는 약 1,290원이고 정액 비용 10,000원을 빼면 이익은 약 4,840원, 16,130원 대비 30%에 맞습니다.

실제 가격은 16,500원이나 16,900원처럼 고객이 받아들이기 쉬운 구간으로 조정한 뒤 다시 마진율을 검산하세요. 할인 쿠폰을 자주 쓴다면 할인 후 결제금액을 판매가로 놓고 계산해야 안전합니다.

  • • 정액 비용: 원가·포장비·판매자 부담 배송비
  • • 비율 비용: 플랫폼·결제·광고 수수료
  • • 최종 검산: (판매가-모든 비용) ÷ 판매가 × 100

자주 묻는 질문

마진율과 마크업률은 다릅니다. 마진율은 이익을 판매가로 나누고, 마크업률은 이익을 원가로 나눕니다. 같은 이익이라도 기준 금액이 달라 숫자가 다르게 보입니다. 이익 3,000원, 판매가 10,000원이면 마진율은 30%이고 마크업률은 원가 7,000원 대비 약 43%입니다. 도매 거래처와 이야기할 때는 어느 기준인지 먼저 맞추지 않으면 같은 목표를 다른 가격으로 이해합니다.

부가세 과세 사업자는 표시 가격 전체를 매출로 보고 끝내지 말고 공급가액 기준 손익도 별도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무 적용은 사업자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고 판단은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가격을 올린 뒤에는 주력 상품 세 개의 실제 결제금액, 수수료, 정액 비용을 일주일 정산으로 다시 넣습니다. 계산식의 30%와 정산서의 30%가 어긋나면 빠진 항목은 보통 쿠폰 분담금, 광고비, 반품 배송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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